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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개방형 경로당 확대 운영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9/27 [18:07]

송파구, 개방형 경로당 확대 운영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8/09/27 [18:07]

[성남일보] 송파구가 어르신들만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북카페’로 변신했던 토성경로당을 시작으로 송파구는 경로당 내 다양한 여가·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공간 활용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경로당에는 스마트폰 교육, 노래교실, 운동교실 등이 개설되고 유휴공간은 텃밭 가꾸기, 주민모임방, 공동작업장 등으로 지역 주민과 공유한다.

 

어르신들의 쉼터로만 기능하던 경로당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이용 대상자의 폭을 확대해 주민 커뮤니티의 구심점이자 세대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는 취지다.

 

구는 개방형 경로당의 지정 및 운영을 통해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경로당 내 유입 인구 역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시작 당시 5개소였던 개방형 경로당은 2016년 13개소, 2017년 23개소, 2018년 25개소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곳은 거여새마을경로당과 샛팽이경로당 두 곳이다. 해당 경로당에는 각 각 1·3세대 학습관(예절교실, 종이접기)과 건강체조, 노래교실이 열린다. 거여새마을경로당의 경우 지하층의 시설 보수까지 병행돼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현재 구는 2019년 개방형 경로당을 5곳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희망 대상지를 선정하며 각 경로당의 지역 특성과 위치 등을 고려해 주민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은 구가 지원, 주민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 관내 개방형 경로당 및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문의는 송파구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 노인복지과 양민승 팀장은 “개방형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과 주민들이 소통하고 세대 간 행복한 동행을 꿈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비롯한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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