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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 ‘서커스’성남 공연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8/07/31 [22:50]

일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 ‘서커스’성남 공연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8/07/31 [22:50]

[성남일보] 성남문화재단이 일본 고유문화를 독자적인 현대 무대예술로 승화한 일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의 <서커스>를 선보인다.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작품들을 선별해 선보이는 ‘2018 성남아트센터 마스터즈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서커스>는 일본의 가난한 시절에 재건을 꿈꾸며 민중의 ‘살아갈 힘’을 테마로 창작된 이야기다.

오는 8월 10일과 1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서 만나는 <서커스>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태어나 자란 주인공 이치로와 어려운 시절을 살았던 서커스단이라는 전혀 다른 두 시대성을 지닌 등장인물이 우연히 만나며 여러 사건이 전개되는 드라마틱한 작품이다.

 

<서커스>는 지난 2005년 일본 문화청 주최 ‘신진예술가 공연사업’에 선정됐으며, 2005년 초연부터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폭넓은 관객층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 내에서는 2006년 ‘신국립극장 <Dance Exhibition>’, 2008년 ‘신국립극장<댄스명작전>’ 등에 참여했고, 해외에서는 ‘아메리칸 댄스 페스티벌’ 등에도 참여했다.

 

이치로와 서커스단의 만남, 가슴 따뜻한 교류와 이별까지 무대 위에서 펼쳐낼 공연단체 일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는 1991년 연출가이자 안무가, 무용수인 나카무라 신지(Shinji Nakamura)가 설립한 무용 단체로 꾸준한 작품활동은 물론 무용을 통한 교육 보급 활동과 지역 개발 사업, 무용지도자 육성 등에도 힘쓰고 있다.

 

2008년 문화청 순회공연사업으로 <고고한 퍼레이드>(2008-2011), <앨리스>(2012-2015), <서커스>(2016-2018)를 통해 수년간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공연 예술 체험에도 기여중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서커스>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다양한 문화예술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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