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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씨 지지자들에게 경고합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3/21 [21:11]

이재명씨 지지자들에게 경고합니다

편집부 | 입력 : 2018/03/21 [21:11]

[사고] 성남일보는 이재명 성남시장 8년간 지역언론이 해야 할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일보의 역량과 한계로 인해 지역언론이 가야 할 길을 다하지 못한 것 또한 통렬히 반성합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4년 1월 김태년 국회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성남일보

 최근 이재명씨의 경기도지사 출마를 계기로 성남일보에 대한 악의적 댓글이 SNS에 넘치고 있습니다. 성남일보는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7월 6일 창간된 성남일보는 지역언론의 길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말 그래도 성남판 '고난의 행군' 시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일보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일방행정에 맞서 비판언론의 길을 걸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가 성남일보를 상대로 한 각종 민,형사 소송에서 완승했습니다. 그러나 1패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독자들에게 자세한 공개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지지자들이 성남일보가 국정원과 관련되어 있는 것처럼 SNS에 허위로 유포하고 있습니다.

 

성남일보는 그동안 인터넷 댓글 실명제에 대해 실명제를 강제하는 정부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댓글 실명제에 맞서 왔습니다 . 이로 인해 광고탄압을 받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성남일보 기사를 검색해 보면 알 것입니다.

 

그러나 이재명씨의 경기도지사 출마를 계기로 그동안 성남일보가 이재명 시장 8년간 정확한 팩트에 의해 작성한 기사를 마치 박사모 매체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지지자들의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합니다. 

 

인터넷의 익명성을 성남일보는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러나 사실에 대한 팩트 확인은 이뤄져야 합니다. 이는 이재명씨가 강조한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했던가요?

 

올해로 창간 18년을 맞는 성남일보의 명예를 훼소하는 이재명씨 지지자들의 이탈행위에 대해 이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박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동안 성남일보 보도와 관련, 왜곡된 댓글이나 악성 댓글을 단 이재명씨 지지자들은 오는 3월 31일까지 허위사실을 담은 댓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성남일보의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재명씨 지지자들의 현명한 조치를 기대합니다. 성남일보는 누구처럼 '고소대마왕'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남일보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성남일보의 명예를 더이상 훼손하지 마십시요. 작지만 소신으로 살아온 18년 입니다. 이재명씨 지지자들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놀구있네 2019/03/23 [07:20] 수정 | 삭제
  • 내 약속하건데... 성남일보 찌라시에 광고 올린 회사와 제품은 절대 안 살 것이다.
  • 감사합니다 2018/06/29 [00:47] 수정 | 삭제
  • 정말 많은 압박이 있으실텐데도...이렇게 진실을 보도하려는 모습 다른 언론인들도 좀 보고 배웠으면 싶네요.
  • 미쌀 2018/06/28 [00:52] 수정 | 삭제
  • 거대악의 거짓에 맞써싸우는 성남일보 항상 응원합니다.
  • 일베OUT 2018/05/10 [22:08] 수정 | 삭제
  • 꾸엑~ 꾸엑~
  • 지나가다 궁금해진 민주시민2 2018/05/10 [11:32] 수정 | 삭제
  • 할말은 하는 언론인의 자세를 다른 언론사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
  • 감사합니다 2018/05/06 [10:09] 수정 | 삭제
  • 저급한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범일 2018/04/26 [14:48] 수정 | 삭제
  • 성남일보는 진실을 보고 보도 하려고 노력해 줬으면..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지않는 기사가 너무 많음, 특히 이재명에 관한 기사는.. 제목을 다는걸 보면 거창히 달았는데 알맹이는 하나도 없고 기를 쓰고 이재명이를 헐뜯으려는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임.
  • zxzx 2018/04/04 [16:07] 수정 | 삭제
  • 응 지랄 지랄 ㅇㅋ?
  • T싸대기 2018/03/30 [09:36] 수정 | 삭제
  • 먹고살기 위해 펜을 꺽은 기자는 말고 ...죽더라도 올바른 언론인으로 남아줘서 고맙습니다.
  • 개뼉다구멍 2018/03/26 [10:27] 수정 | 삭제
  • 맨날 무상타령에 시의회 개무시하고 등등 좋게 한거이 있넜나? 멍빠들만 열광했지/ 일반시민들은 신물 피로했다고들 말한다. 콩심은데 콩난다,
  • 길가던독자우연히 2018/03/25 [23:03] 수정 | 삭제
  • 언론사는 좀 더 공정하고 객관성을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요?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성남일보 좋게는 안보입니다. 이재명 지지자도 아니고요. 이런글은 좀 더 당당하게 숨지말고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글 자체가 나온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이재명이란 인물에 대해 무조건 비판하는 언론사보다는 잘한것 잘못한것에 대한 칭찬과 비판이 공정하게 나오는게 언론사의 소임아닌지??? 한심하네요 한마디로 ㅉ
  • 지나던 독자 2018/03/24 [10:52] 수정 | 삭제
  •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정치인을 믿는 순간 맹신도로 변하는 것!! 정치인을 비판적으로 봐야 진정한 주인된다!!! 근데, 배웠다는 인간들도 이런 말 '소귀에 경읽기' 더라.ㅉㅉ 역사를 살펴보면 '머슴'이라는 정치인들이 다 헤쳐묵더라공ㅋㅋㅋ 눈을 뜨고 있으면 뭐해?! 제대로 보질 않고 사는 민중들아!ㅎㅎㅎ
  • 무관심이답 2018/03/22 [10:25] 수정 | 삭제
  • 1. 인터넷 실명제는 불법선거운동을 방지하고자 선거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진행하는데 도대체 어느 정부에서 실명제를 강제했다건는지???? 2. 익명성 보장운운하면서 본인들이 직접 댓글다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 3. 제목부터 수준이 초딩수준 ㅋㅋㅋ 성남시민이 뽑은 시장인데 이재명 전 시장도 아니고 이재명씨가 머냐?ㅋㅋ 밑에 관련기사만 봐도 얼마나 수준낮은지 다 보임. 우리나라는 개나소나 언론인척 하는게 문제.
  • 퇴멍거사 2018/03/22 [09:51] 수정 | 삭제
  • 성남일보는 성남의 대표신문이다. 많이들 본다 알간?
  • ㅋㅋㅋ 2018/03/22 [02:00] 수정 | 삭제
  • 관련기사 보니 각 잡히네요. 한쪽으로 치우친. 모바일로는 댓글도 안보이던데... 허술하네요.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부디 하시기를...
  • ss 2018/03/22 [00:14] 수정 | 삭제
  • 팩트로 기사썼는데 소송에서 전패 -1 당했냐? 구라아니면 나올수 없는거 아님? 그리고 여기 종사자 안봐도 박사모 아니라는 주장과 별개로 성향은 비슷할거같다 선거 임박해 이재명 까는 기사로 메인을 장식하는 게 누가봐도 이재명 까는거 목적이 보이는데? 사실 성남일보 노관심이지만 검색으로 들오왔다가 웃겨서 한마디 하고 감 ㅋㅋㅋㅋ
  • ㅎㅎ 2018/03/22 [00:01] 수정 | 삭제
  • 이보쇼! 기사쓴 기자이름도 못밝히면서 이재명 전시장에게 앙심품은 듯한 일방적인 기사에 시민들이 항의할수 있는게 당연한것이고, 당신들은 사실확인도 없이 특정 세력이 아무근거없이 의혹제기하는건 막 기사로 내도 괜찮고 독자들이 당신들 기사에 의혹제기하면 법적조치한다고? 언론의 탈을쓰고 이런 행패가 어딨어? 이건머 완전 ㅋㅋ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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