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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성남시장 선거 출마 비판 봇물

"초선 국회의원 직 버리면 유권자 배신”
김 의원 "결정한 바 없다" 출마 부인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1/20 [08:46]

김병욱 의원 성남시장 선거 출마 비판 봇물

"초선 국회의원 직 버리면 유권자 배신”
김 의원 "결정한 바 없다" 출마 부인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7/11/20 [08:46]

[성남일보] 초선인 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 을)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움직이기 시작하자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공사석에서 성남시장직 도전의사를 밝히고 지역 내 각종 행사를 챙기는 등 사실상 여론몰이에 돌입한 상황이다.

▲ 중원구 단대오거리에 내걸린 김병욱 의원 행사 현수막.     ©성남일보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은 촛불정신이기도 한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한 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김 의원의 행보를 마뜩잖아 하고 있다.

 

더욱이 김 의원이 민주당 불리지역인 분당 을 선거구에서 어렵게 당선된데다 초선이어서 국회의원 직을 버릴 경우 역풍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민주당 우원식 원내 대표는 "분당 을 선거구는 민주당에게 불리지역이어서 초선이 의원 직을 버리면 사실 상 2석을 날리게 된다"며 "민주당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 직을 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반영하듯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김 의원에게 "초선은 열심히해서 정치기반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행보에 대한 지역여론도 곱지 않은 실정이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지역 유권자는 인형뽑기 식 대상이 아닌 정치의 주체라는 게 촛불혁명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김병욱 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국회의원 직을 쉽게 버릴 경우 민심의 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소속 성남시의회 의원들도 겉으로는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김 의원의 시장 출마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한 시의원은 "유권자를 배신하면 그건 정치인 한 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에게 엄청난 후폭풍을 안겨준다"며 "민주당이 인기가 있을수록 더욱 겸손하게 정도를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의 한 시민단체에서도 김 의원의 지방 선거 출마 반대 움직임이 있는 등 '초선 국회의원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출마'가 벌써부터 지방선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 18일 성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성남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나 자신은 어떠한 결정을 내린 바 없다"며 "주변에서 출마요구가 있을 뿐"이라고 정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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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동주민 2022/04/07 [20:13] 수정 | 삭제
  • 성남시장 출마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분당 국회의원 공약으로 진행한 리모델링 아파트 추진 및 이주 공약으로 느티마을3,.4단지 무지개마을 등에서 지지를 받았으나, 실제 리모델링 이주공약은 실현되지 않았고, 심지어 지연된 상태입니다. 분당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됐으나, 리모델링 공약으로 리모델링 단지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것으로 보입니다. 느티마을 3단지 조합장과 현재 성남시의원을 겸임하고 있는 김명수 의원이 보좌하며, 선거철 이슈몰이로 리모델링 사업들에 대한 주민의 기대감만 올려놨을뿐, 현재까지 진척이 없습니다. 시의원이 조합장을 겸임하는게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유야무야 계속 조합장과 시의원을 하는 분 역시 똑같습니다. 이제는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민의 불편의 해결이 아닌 이슈만을 쫓는 상황입니다. 국회의원 재선을 하려해도, 이제는 지키지 않은 리모델링 공약으로 주민의 역선택을 받을 차례겠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면 분당 국회의원을 계속했겠죠. 주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알고 있어서 시장선거로 우회한것으로 느껴집니다. 분당 이외 구성남의 표를 받아도 충분히 분당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계산이겠죠.
  • 개돼지 2017/12/01 [14:34] 수정 | 삭제
  • ㅆ바 것들!
  • 선거브로커 2017/11/25 [11:15] 수정 | 삭제
  • 선거철마다 이 캠프, 저 캠프 거웃거리는 선거브로커들, 니덜이 어케 움직이는지 다 보인다, 이런 브로커들을 잡아다 죽지 않을만큼 패고 싶다!
  • 시의원감시자 2017/11/23 [16:45] 수정 | 삭제
  • ㅈ과 ㅇ이 너무 많은데...
  • 유권자 2017/11/22 [17:48] 수정 | 삭제
  • 靑 "7대 비리자, 앞으론 고위공직 못맡는다"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탈세 위장전입 논문표절 性비위 음주운전
  • 상대원동 주민 2017/11/22 [16:27] 수정 | 삭제
  • 병욱 의원을 디스한 기사 속 시의원이 궁금타!
  • 적폐청산 2017/11/22 [12:28] 수정 | 삭제
  •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무려30여명! 이러다가 폭망할 수 있다! 때는 이때다 해서 개나 소나 나와서 설치면 안된다! 충분히 준비되고 검증받은 광역급 기초자치단체장에 걸맞는 인물들이 나와서 경선을 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전과자들은 패스~ 특히 검사사칭이나 음주운전 전과자들은 아예 피선거권을 없애야한다. 그래야 민주당이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 햇님 2017/11/22 [11:32] 수정 | 삭제
  • 착하기 그지없는 ㄱㅁ병욱을 언 놈이 부추길까? 이 당, 저 당 기웃거리는 선거브로커 괴우가 배후일까, 토목브로커가 배후일까? 병욱이는 쓰레잡것들에 이용당하지 말고 초심을 잃지 말거레이~
  • 짬뽕에청양고추 2017/11/21 [20:35] 수정 | 삭제
  • 이제 시끄럽고 탈도만은 성남시대는 끝장을 내야한다. 그간 너무 시끄럽고 남부끄러서 몬살것다였다. 십팔년이여 어서오너라, 해방좀 되자~~ 시민세금으로 고소고발하는 멋쟁이 시장? ㅍㅎㅎ 그거 딱집었네. 계란유골 ㅍㅎㅎ
  • 촛불정신 2017/11/21 [14:42] 수정 | 삭제
  • 이재명시장 3선해서 멋지게 성남인민민주주의 공화국 건설해주세요 시민세금으로 고소고발하는 멋쟁이 시장님
  • 지나가다 2017/11/20 [19:40] 수정 | 삭제
  • 어떤 놈이 죽였는지 지역언론이 다 죽었다. 성남일보 하나만이 살아서 할 말 하고 있다. 후원하고 싶다. 이런 지역언론 하나쯤은 우리 모두 살려야 한다.
  • 유권자 2017/11/20 [18:03] 수정 | 삭제
  • 현직인 시장군수나 국회의원 직을 유지한 채 특정 선거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국회에서 법으로 빨리 개정하기 바란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도 법의 헛점을 이용해 국회의원 직 유지한 채 특정당 시장 경선에 나오는 것은 정치도의 상 있어서는 안된다. 이런 정치인이 있다면 애저녁에 글러먹은 것이다.
  • 촛불시민 2017/11/20 [15:31] 수정 | 삭제
  • 김병욱 장나하냐 지방선거가 꽃놀이패 놀이 하는 장도 아니고 국회의원 뺏지는 오른 손에 쥐고 시장은 왼손에 쥐고 뭘 먹을까 고민 중? 장난해? 임태희 덕에 어부지리로 얻은 뺏지라고 아무때나 던져도 그만인가 만약 되먹지 않게 시장출마 운운한다면 준엄한 유권자의 힘으로 양아치 정치인을 심판하겠다
  • 촛불정신 2017/11/20 [14:21] 수정 | 삭제
  • 김병욱 씨가 성남시장에 출마한다면? 그 이유는 뭘까? 이를 모르는 성남 유권자들이 있을까? 지금 유권자들은 정치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그것이 촛불정신이다. 처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치생명이 왔다갔다한다는 걸 정치인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수내동 주민 2017/11/20 [14:16] 수정 | 삭제
  • 내가 아바탑니꽈아~ 조까는 소리 하지마세여~
  • 에라이 2017/11/20 [14:07] 수정 | 삭제
  • 척하면 앱니다. 안봐도 비됴다. 그렇제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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