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빛깔 물든 양평 · 포천으로 떠난다"도심 벗어나 여유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 ... 단풍 절경에 '탄성'[성남일보]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지나고 오색빛깔 단풍이 물드는 10월,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경기도 포천과 양평의 여행 명소로 떠나본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세계적 희귀조인 크낙새의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 20종도 서식하고 있다. 또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광릉숲 산새 탐험도 진행된다.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 문의 : 031-540-2000 . 홈페이지 : www.kna.go.kr . 이용요금 : 500~1000원
특히, 봄·가을 호수의 밤안개가 절경을 이뤄 호수 주변 산책길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89 . 문의 : 031-540-6350 . 홈페이지 : www.sjlake.co.kr . 이용 요금 : 1000~1만원(주차요금)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듯한 화강암 절벽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걸어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만 47인승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14년부터는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문의 : 031-538-3485 . 홈페이지 : artvalley.pocheon.go.kr . 이용요금 : 1500~5000원
철갑상어, 퉁가리, 한강납줄개, 얼룩새코미꾸리, 각시붕어, 연준모치 등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국내 토종 민물고기 등 65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반도 고유 어종을 위협하는 포식성 외래어종도 확인 가능하다. 2층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민물고기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이다. 낚시게임, 탁본 체험, 퀴즈게임 등을 통해 민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야외의 생태 연못에서는 노랑어리연, 수련, 삿갓사초, 동자꽃 등 50여 종의 토종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 이용문의 : 031-8008-6523 . 홈페이지 : fish.gg.go.kr . 이용요금 : 무료
- 용문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노랗게 물든 풍경도 장관이지만 사실 사찰은 북적거리는 것보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 어울린다. 그래서 사람들로 붐비기 전, 먼저 다녀올 것을 권한다.
산사의 호젓한 분위기 속에서 한숨 돌리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용문사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탑 및 비, 보물 제1790호 금동관음보살좌상을 함께 소장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 이용문의 : 031-773-3797 . 홈페이지 : www.yongmunsa.biz . 이용요금 : 1000~2500원
- 양평레일바이크
춥지도 덥지도 않은 10월은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딱 알맞은 시기다. 중앙선 폐철로를 이용한 양평레일바이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용문~원덕까지 왕복 6.4km 구간을 시속 15~20km로 달릴 수 있다.
바람을 가르며 철도 위를 달리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다. 유유히 흐르는 흑천을 따라 펼쳐지는 고즈넉한 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반환점에서 20분 휴식시간을 포함해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 이용문의 : 031-775-9911 . 홈페이지 : www.yprailbike.com . 이용요금 : 커플용 2만 5000원, 4인 가족 3만 2000원.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