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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시·체험·관람 등 이색 독서 ‘눈길’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9/21 [22:01]

송파구, 전시·체험·관람 등 이색 독서 ‘눈길’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7/09/21 [22:01]

[성남일보] ‘책 읽는 송파’ 송파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도서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송파어린이도서관을 비롯 소나무언덕4호도서관,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들에서 9월 내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가을, 고전에 빠지다’라는 주제의 전시,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3일 『내가 태어난 숲』의 우지현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우지현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 작업하는 바느질 그림책으로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이번 행사에는 그림책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최민우 소설가와 함께 진행하는 <소설 네트워크> 시간을 마련, 성인들을 대상으로 20세기의 대문호로 불리우는 나스메 소세키 작가의 『마음』을 주제 책으로 선정해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구립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은 9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금융 컨설팅 전문가 황희철의 ‘적게 벌어도 잘 사는 노후 50년’이라는 책을 주제로 오주희 강사가 경제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노후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재테크 등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이며,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은 『가을, 고전에 빠지다』 주제로, ‘Alice in Wonderland’, ‘Cinderella’, ‘Aesop’s Fables’ 등 그림책으로 재탄생된 고전문학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 ‘헨젤과 그레텔(Hansel and Gretel)’의 영어스토리텔링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잉글리쉬 엔 아트(English & Art)’ 행사가 진행되며, 또한 팝콘과 함께 즐기는 ‘원작과 함께하는 해외 명화(Popcorn & Movie Day)’로 ‘정글북(The Jungle Book)’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9월 독서의 달 기념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splib.or.kr/spclib)를 통해 개별 도서관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상세한 일정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송파구 교육협력과 오미자 팀장은 “‘책 읽는 송파’에서는 도서관이 책을 보고, 대여하는 곳을 넘어 책의 제작과정을 듣고, 저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지역주민 모두에게 책과 도서관이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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