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 김성은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즐기는 ‘제11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21일 오후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이희일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생활 속 예술로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시간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사랑방문화클럽축제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참석 내빈들과 사랑방문화클럽회원들은 오는 23일 진행하는 ‘사랑방퍼레이드’에 앞선 쇼케이스 퍼포먼스와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합창에 참여했다.

성남시청 일원 곳곳에서 진행하는 제11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는 ‘생활예술이 꽃피는 마을’이란 주제로 전시, 어린이사생대회, 거리축제,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성남시청 1층 누리홀과 2층 공감갤러리에서는 ‘마을’을 주제로 한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이 이어지고 오는 23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곳곳에 마련된 4개의 무대에서는 경기지역 18개 시․군 38개 클럽들이 참여하는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오는 23일 오전 10시 사랑방문화클럽의 버스킹 공연부터 벼룩시장, 아트마켓, 사랑방 라디오 등 다양한 거리축제와 먹거리장터, 어린이사생대회 등이 이어지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성남시청 앞 도로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