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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67% 율동공원 골프장 확장 'NO'

성남환경운동연합, 찬,반 조사서 시의원 20명 반대 ... ‘반대결의안 추진할 터’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5/02 [08:57]

성남시의회 67% 율동공원 골프장 확장 'NO'

성남환경운동연합, 찬,반 조사서 시의원 20명 반대 ... ‘반대결의안 추진할 터’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7/05/02 [08:57]

[성남일보 = 모동희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내 스파밸리 야외 골프연습장 확장과 관련, 성남시의회 의원 33명중 67%인 20명이 개발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성남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성남시의회 의원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율동공원 스파밸리 골프연습장 확장과 관련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 지난달 28일 가진 성남시의회 대관 불허 기자회견 장면.     © 성남일보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의회 의원들의 골프장 확장에 대한 입장을 알아 보기 위해 의원 개개인에게 공문과 이메일를 발송해 찬성, 반대 입장을 확인한 결과 지관근 의원을 비롯해 20명의 의원이 개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명의 시의원은 찬성하거나 입장을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반대입장을 밝힌 의원은 성남시의회 의원 33명 중 더불어민주당 12명(윤창근·  어지영·김해숙 · 지관근·김  용·  권락용·최만식 · 강한구·박호근·  정종삼·강상태·  최승희 시의원), 자유한국당 5명(이상호·노환인·  박도진·안광환·  이승연 시의원), 국민의당 2명(조정식·박종철 시의원), 바른정당 1명(이기인 시의원) 등 20명의 의원이 율동공원 스파밸리 골프연습장 확장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율동공원이 위치한 분당구 전체 15명의 시의원 중 60%인 9명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대해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율동공원 스파밸리 골프연습장을 파3, 9홀로 1만 평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과 관련해 소속 정당을 떠나 다수의 시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밝혔다.

 

또한 성남환경운동연합은 “향후 성남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와 율동 지역 주민들 그리고 율동공원 스파밸리 골프연습장 확장 반대에 동의하는 시의원들과 연대해 ‘율동공원 스파밸리 골프연습장 반대 결의안’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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