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성남소방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등 취약대상에 대해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지도방문은 성호시장을 시작으로 5개 대상에 대해 관서장이 직접 주요시설을 예찰하면서 ▲화재취약요인 점검 ▲소방시설 관리상태 ▲초기대응을 위해 소화기, 비상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항과 화재초기 활동의 중요성을 지도했다.

특히, 전통시장은 노후 된 건물들의 밀집도가 높고 전기, 가스시설의 무분별한 사용이 잦아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큰 취약대상으로 시장상인들에게 전열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시장 내 화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