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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성남시민순찰대 시의회서 5번째 ‘부결’

성남시의회 본회의 표결 18대 15로 ‘좌초’.... 시의회서 5번째 부결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1/30 [09:27]

이재명표 성남시민순찰대 시의회서 5번째 ‘부결’

성남시의회 본회의 표결 18대 15로 ‘좌초’.... 시의회서 5번째 부결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6/11/30 [09:27]

[성남일보] 성남시가 일방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강행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표공약인 ‘성남시민순찰대 조례안’이 성남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성남시의회는 29일 오후 제224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해 성남시가 6번째로 성남시의회에 발의한 '성남시민순찰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표결을 통해 부결시켰다.

 

성남시민순찰대 조례안이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은 5번째이며 상임위원회 보류까지 포함하면 성남시의 6번의 조례 발의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에서 부결된 것이다.

 

이날 성남시의회는 성남시민순찰대 조례안에 대해 표결을 통해 재적 의원 33명중 과반이 넘는 18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15명은 찬성표를 던졌다.

 

현재 새누리당 시의원은 16명으로 18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로써 이재명표 ‘성남시민순찰대’조례안 부활은 좌초됐다.

 

지난해 7월 28일 출범한 성남시민순찰대는 3개 동에서 동네 순찰, 여성 심야 귀가, 학생 안심 등하교, 택배 보관, 생활공구 대여, 간이 집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1년3개월간 시범 운영되다가 지난 9월 30일 시의회에서 연장 조례안이 부결되자 해체됐다.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약이고 시민이 원하는 시민순찰대를 폐기시킨 성남시 새누리당을 기억하고 꼭 책임을 물어보세요”라고 새누리당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편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월말 조례안 부결로 해체된 성남시민순찰대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28일 입법 예고를 한데 이어 2017년 새해 예산에 성남시민순찰대 예산으로 무려 36억원을 편성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오기행정에 다름 아니다”면서“이재명 시장이 성남시의회에서 수차례 논의를 거쳐 부결시킨 시민순찰대를 다시 강행하는 것은 ‘불통 시장’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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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사람 2016/11/30 [10:43] 수정 | 삭제
  • 더블당은 쓰레기만 모였군요. 찬성 기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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