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성일학원 이전 즉각 중단하라”

성남환경회의, 시세차익 노린 ‘꼼수’... 지구단위계획 변경 중단 ‘촉구’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11/17 [20:29]

“성일학원 이전 즉각 중단하라”

성남환경회의, 시세차익 노린 ‘꼼수’... 지구단위계획 변경 중단 ‘촉구’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11/17 [20:29]

[성남일보] 학교법인 성일학원이 막대한 시세 차익을 노리고 학교 부지를 이전하려는 것에 대해 성남지역 환경단체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성남환경회의(공동의장 백찬홍)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성남 원터길 인근에서 중·고교 3곳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 성일학원이 이곳에서 직선거리로 700여m 떨어진 하대원동 대원근린공원 부지로 학교를 이전하겠다며 최근 시에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요청했다”며“성남학원은 시세차익 노리는 ‘꼼수’ 이전 요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성일학원 입구 전경.     © 성남일보

성남환경회의는 “성일학원이 제출한 청원서는 학교 건물이 노후 되어 이를 대원근린공원부지로 옮기고 기존 학교부지는 1종에서 2종으로 부지 종 변경을 요구한 것‘이라며”성남시는 학생의 안전을 핑계로 학교 이전을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사립학원의 꼼수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성남환경회의는 “몇 년전에도 인근 공원부지로 이전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을 청원했으나 시의회 의견청취에서 부결된 바 있는 등 성일학원은 학교 이전을 통한 시세차익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며“일반주택 신축이 가능한 1종에서 공동주택 신축이 가능한 2종으로 변경함으로서 사실상 아파트를 지어 고 수익을 올리는 특혜를 요구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성남환경회의는 “ 기존 공원으로 이전하는 것 자체가 가뜩이나 녹지가 부족한 도심의 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 반 환경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면서“성일학원 측에 시세차익을 위한 학교 이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남환경회의는 “성남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중단하고, 원터길의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분당인 2016/11/23 [16:39] 수정 | 삭제
  • 변경 개발 반대론자에서 개발 찬성론자로
  • 익명 2016/11/18 [10:21] 수정 | 삭제
  • 세개 이전하자고 공원 때려부사라고 이게 제 정신인가 공원에 학교지을 발상이 황당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