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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환경회의,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중단 ‘촉구’

분당구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조성공사 비판 ... ‘과거 개발방식 멈춰야’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11/11 [13:18]

성남환경회의,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중단 ‘촉구’

분당구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조성공사 비판 ... ‘과거 개발방식 멈춰야’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11/11 [13:18]

[성남일보] 성남환경회의는 11일 논평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분당구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조성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환경회의는 이날 “성남시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조성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성남시의회에 내년도 예산 심의과정에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조성을 위한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요청하다”고 밝혔다.

▲ 율동공원 호수 전경.     © 성남일보

성남환경회의는 “율동공원은 조성 이래 근래까지 종합레포트영상단지, 미니어처(축소모형) 테마파크, 축구전용구장과 클럽하우스(당시 일화구단), 사계절눈썰매장, 스포츠돔구장, 장금이랜드를 비롯해 골프장까지 다 열거하기도 힘든 만큼의 개발이 추진돼 몸살을 앓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환경회의는 “자연공원은 자연 그대로를 보존할 때 그 가치가 있는 것으로 성남시가 과거처럼 개발행위를 또다시 반복하려는 악습을 거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성남환경회의는 “시는 이미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1만3천878㎡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한 것으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며“성남시의 자랑인 율동자연공원을 보호하려 노력하지 오히려 개발의 명분으로 파괴에 앞장서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환경회의는 “성남시는 율동공원 개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그간 율동공원 주변에 개발붐을 타고 난립하고 있는 음식점과 계속적으로 확장되는 먹자촌을 비롯해 연립주택단지 등을 막아 공원의 자연경관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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