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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법 위반 검찰 수사 '반발'

검찰청 앞에서 입장 표명, ‘이번 수사는 야당탄압' ... 검찰 수사 결과 주목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0/04 [11:54]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법 위반 검찰 수사 '반발'

검찰청 앞에서 입장 표명, ‘이번 수사는 야당탄압' ... 검찰 수사 결과 주목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6/10/04 [11:54]

 

[성남일보]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오전 검찰의 선거법 위반혐의와 관련, 지지자들과 함께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현관 앞에서 가진 입장표명을 통해 이번 수사가 야당탄압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검찰의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검찰 출석에 앞서 입장표명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 성남일보

이 시장은 “100만 시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할 귀한 시간에 허접한 고발을 이유로 검찰조사를 받으러 여기에 왔다”면서“엄정중립의 자세로 국가의 정의를 세워야 할 검찰이 야당탄압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선관위도 문제 삼지 않은 단순한 트윗글이 선거법위반이라는 일반인의 고발을 이유로, 저의 트윗글이 대통령의, 안기부의, 심지어 일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터무니없는 고발을 이유로 소환수사라는 강수를 두고 있다”고 검찰 수사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이 시장은 “명예훼손 수사로 입을 막고, 무죄판결이 예상됨에도 정치보복성 기소를 감행하고 있다”면서“국가기관이 총동원되어 먼지털이 수사와 감사에 이어, 사소한 고발을 이유로 어떻게든 흠집을 내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오늘 검찰 수사와 관련, 오후 6시까지만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혀 검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이재명 시장을 고발한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단장도 검찰청 앞에서 1인시위를 갖고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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