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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서 만나는 '한용운과 심우장 사람들'

만해기념관, '만해 한용운과 심우장 사람들' 특별 기획전 개최 ... 만해의 삶 조명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8/07 [21:00]

남한산성서 만나는 '한용운과 심우장 사람들'

만해기념관, '만해 한용운과 심우장 사람들' 특별 기획전 개최 ... 만해의 삶 조명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8/07 [21:00]

[성남일보] 남한산선 만해기념관은 오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만해 한용운 선생의 민족혼을 기리는 '만해 한용운과 심우장 사람들'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면암 최익현, 면우 곽종석, 우당 권동진, 위창 오세창, 송만공, 취산 김구하, 석정 안종원, 우당 유창환, 우하 민형식, 성재 김태석, 백범 김구, 고당 조만식, 일주 김진우, 효동 임환경, 위당 정인보, 이당 김은호, 원광 경봉, 청담, 효당 최범술, 무불, 강석주, 탄허, 동리 김시종 등 23인의 유묵이 선보인다.

▲ 만해기념관 전경.     ©자료사진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이들 23인의 유묵을 독립운동가, 문화예술인, 종교인으로 분류해 전시하고 송수첩의 탄생 배경과 유묵을 남긴 사람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도록에는 60여명의 생애와 작품 등을 수록해 전시하지 못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우장설' 관련 그림과 해방 이후 심우장의 역사도 성북문화원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심우정은 당시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오가며 독립에 대한 실천 장소가 되었다.  심우장에서 독립운동을 함께한 애국지사들의 유묵을 전시해 선생의 조국독립에 대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은 지난 1981년 10월부터 서울시 성북동 심우장에서 10년 동안 운영하던 만해기념관을 지난 1990년 5월 남한산성으로 이전 신축해 올해로 25주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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