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민생을 실천하는 현장의회 구현하겠다”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시민의 뜻 반영 ... 시민의 행복 위해 정진하는 상생의회 구현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7/27 [08:15]

“민생을 실천하는 현장의회 구현하겠다”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시민의 뜻 반영 ... 시민의 행복 위해 정진하는 상생의회 구현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7/27 [08:15]

[특별 인터뷰 -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100만 성남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들로부터 불신 받는 의회가 아니라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유석 의장의 일성이다. 김 의장으로부터 후반기 의회운영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성남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것에 대한 소회는.


먼저 의정활동 경험과 덕망이 높으신 의원님들이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제7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100만 시민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시의회 본연의 기능을 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는 김유석 의장.     © 성남일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이자 지역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이며 의장은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기본방향 및 정책방향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책을 수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여러분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고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의원으로서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여러분께서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놓고 아직도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원구성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데 대해 의장으로서 매우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의장 수락 연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당리당략에 굴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의정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본회의장에서는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운영을 하고, 의원 개개인이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편에 서서 다 함께 손을 잡고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상생의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면 의원들의 화합은 물론 원활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 의장에 당선된 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는데 향후 계획은.


지난 2006년 이후 실시된 정당공천제는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행태로 그동안 많은 부작용과 이로 말미암아 지탄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정당 공천제 실시 이후 지방의회는 개인의 소신보다는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고 줄 세우기, 편 가르기가 일상화 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제가 의장에 당선된 후 탈당한 것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 당론과 개인의 소신이 충돌할 때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을 해 왔으며, 의장이 되면 당론을 떠나 소신껏 운영해 보고 싶어서입니다.


내년 연말에 대선이라 큰 선거가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저와 정치철학, 이념이 비슷한 후보가 있으면 정치인으로서 결정을 짓겠지만, 만약 지지하는 후보가 없으면 의장 임기까지 무소속으로 남아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후반기 의장으로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의정방향은.


저는 늘 시민 곁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이 바라보는 시선에 초점을 맞추어 참여하는 시민, 함께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민의를 적극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정목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로 정했습니다.


또한, 의정방침으로 첫째, 공의로운 의정을 펼치는 맑은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원칙이 중요시 되는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통한 맑은 의회를 만들어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마음이 나타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뜻을 받들고 다양한 의견과 욕구를 적극 반영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누리는 소통의회를 통하여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유익하고 함께하는 상생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편에 서서 다 함께 손을 잡고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상생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민생을 실천하는 현장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모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발로 뛰고 민생의 현장에서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의회를 만들어 언제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시의회가 집행부 견제에 대해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전반기 의회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면서 집행부와는 상생과 협력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는 파행으로 얼룩졌던 6대 의회의 전철을 되풀이 하지 않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민을 위한 시책이라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으나, 시민을 생각하지 않는 일방적이고 행정 편의주의적 시정 등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질책해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의 민생을 실천하는 현장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분당인 2016/07/28 [23:09] 수정 | 삭제
  • 너무 말만 앞서는 것은 아닌지? 누가 연락해도 답도 없다면서 무슨?
  • 포청천 2016/07/28 [09:03] 수정 | 삭제
  • 무소불이 시를 견제하는 제대로된 시의회 해주세요. 시장 눈치안보는 무소속이니 가능할겁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