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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멋진 선비 체험 하세요~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7/23 [21:48]

자연과 함께 멋진 선비 체험 하세요~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7/23 [21:48]

[성남일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우리 옛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를 청소년들과 함께 느끼고자 선비학교의 문을 열었다.


청소년들의 삶은 기술문명의 혜택으로 스마트해졌지만 그만큼 여가 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 적 추억이었던 딱지치기며 사방치기, 말뚝 박기와 같은 놀이는 요즘 찾아보기 힘들다.

세미원은 전통문화를 유지 계승하는 목적성을 바탕으로 사은례와 같은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보다 확대하고자 선비학교를 열었다. 옛 선비들은 어떻게 풍류를 즐겼을지 고풍스럽고 멋스러운 선비체험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세미원 연꽃박물관의 소장유물을 기반으로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비학교를 운영한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매 기수마다 총 4주로 진행되는 선비학교는 훈장 선생님께 예를 올림으로써 입학하고,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졸업식 및 선비증 수여식으로 마무리된다. 실제로 옛 복식을 착용하고 절도 있는 예법과 다도를 배우며 세한정에 담긴 이야기,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즐기고 배웠던 문화, 민화그림과 부채 만들기, 전각체험으로 이어진다.

 

복식을 착용한 아이들의 얼굴엔 장난어린 표정이 사라지고 사뭇 진지해진다. 참가한 학생들은 색다른 문화적 체험으로 값진 경험을 했다는 반응이다. 

 

이 프로그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도란도란, 나의 박물관 이야기”이 일환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중학생으로 매회 25명 내외로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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