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동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백지화'공공투자관리센터 용역 결과 이전 타당성 '없음'... 시설현대화에 '방점'[성남일보] 성남시가 복정동하수처리장 이전 계획을 백지화 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의 시설현대화를 검토한 끝에 현재 부지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최종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를 골자로 한 민간제안서에 대해 행정절차에 따라 공공투자관리센터(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했고 그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검토 결과에 따르면 이전 지하화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실시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B/C)은 0.21로 나타나 기준인 1.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수처리장의 악취와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방점을 두고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기에 1회 악취측정 등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소화조 효율개선,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개선 등 중단기 시설개량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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