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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관통 고속도로 건설 철회 ‘촉구’

남한산성 관통 서울 - 세종고속도로 반대 성남시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6/20 [20:46]

남한산성 관통 고속도로 건설 철회 ‘촉구’

남한산성 관통 서울 - 세종고속도로 반대 성남시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6/20 [20:46]

[성남일보] 남한산성 관통 서울 - 세종고속도로 반대 성남시민대책위원회(이하 남한산성반대대책위)는 20일 오전 남한산성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 세종간 고속도로의 남한산성 관통 철회를 촉구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해 남한산성 터널 반대를 외치고 있는 참석자들.     © 성남일보

남한산성반대대책위는 이날 “정부가 세계문화유산이자 천연기념물 등 수십종의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는 남한산성 일대를 훼손하는 서울 - 세종간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이 사업은 2009년에도 추진됐으나 해당구간 주민들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다”고 밝혔다.

 

남한산성반대대책위는 “남한산성은 단지 산성 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하늘다람쥐,검독수리,뜸부기 등 천연기념물 15종 포함해 112종의 희귀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자연생태적 가치가 높은  남한산을 지하로 8km가 넘는 초장터널을 뚫어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남한산성반대대책위는 “성남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주변 생태계 훼손 그리고 장대터널로 인한 위험과 지역주민의 피해 등 총체적 문제를 안고 있는 서울 - 세종간 고속도로의 남한산성 관통을 반대한다”면서“이러한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자 성남지역의 주민과 시민사회,각 정당은 다시 한 번 강력한 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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