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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 매장 72%서 버젓이 옥시제품 판매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유통매장의 옥시제품 판매 실태조사 ... 제품 철수 ‘촉구’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6:08]

성남시내 매장 72%서 버젓이 옥시제품 판매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유통매장의 옥시제품 판매 실태조사 ... 제품 철수 ‘촉구’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5/27 [16:08]

[성남일보] 최근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옥시제품 철수운동에소 불구하고 성남시내 매장 10곳중 7개 매장에서 여전히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사단법인 성남소비자시민모임(대표김경의)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성남시내 32개 유통매장의 옥시제품 유통실태를 조사에서 밝혔졌다.

 

조사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72%인 23개 매장에서 여전히 옥시제품이 진열도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매장에서 아직도 팔리고 있는 옥시 제품들.     © 성남일보

매장형태는 백화점 3개 매장은 모두 철수했으나, 대형마트 9개 매장 중 7개, 기업형 슈퍼마켓(SSM) 20개 매장 중 16개 매장에서 여전히 옥시제품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매장의 옥시제품 판매는 소비자단체들의 항의와 요구를 무시하는 행태로 소비자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독성자료를 은폐하는 등의 반윤리적인 행태를 보이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는 가습기살균제 제조 판매 기업들에게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서울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옥시제품 판매 실태조사와 불매 집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성남시를 비롯한 지방에서도 불매 운동을 전개하며 옥시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성남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가습기 피해자들과 함께 더 안전한 사회,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성남시 관내 유통매장에서 옥시 퇴출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불매운동과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시모는 “해당기업은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충분한 보상을 촉구한다”면서“정부는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집단적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정책인 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조속히 제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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