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미금보 철거하라”미금보 철거 퍼포먼스 갖고 본격 행보 ... ‘탄천 보 없는 하천 만들자’[성남일보]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오후 분당구 탄천에서 미금보 철거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말 분당에 계획도시가 만들어지면서 탄천 대부분 보들은 원래 목적을 상실하고 말았고 보들은 목적을 상실한 채로 하천에 남겨진채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면서“미금보를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미금보는 작년부터 수문을 열어두고 있는 곳”이라며“미금보의 수문 개방이후 자연형 하천의 회복이 거의 이루어진 상황”이라며 보 철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미금보 철거를 시작으로 탄천에 자리 잡고 있는 보들을 모두 해체하고 용인에서 시작하여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탄천 전 구간을 보 없는 하천으로 만들어갈 멋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미금보 철거는 2008년 4대강사업 당시 건설된 보 철거 운동이 확산되는 중요한 선례가 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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