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6일 오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말할 수 없는 먹먹한 가슴으로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아픔과 죄책감을 씻을 수가 없다”면서"희생자들의 아름다운 희생이 새로운 힘이 되어 학생 하나하나를 교육의 중심에 세우고,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 교육감은 “기억을 넘어 희망을 만들고 아픔을 넘어 변화를 만들겠고, 진실을 기억하는 봄을 맞이할 때마다 당신들을 느끼며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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