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이재명 성남시장의 핵심 공약인 성남 1공단 전면 공원화 사업에 대해 찬반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남 1공단 문제의 해법을 모색키 위한 단체가 결성됐다.

‘성남 1공단 포럼’은 3일 오전 창립총회를 갖고 이병열 전 도의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정훈 전 시의원이 성남 1공단 포럼의 취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성남일보

이날 창립된 성남 1공단 포럼은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성남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순수한 민간단체로 12년 동안 성남 구시가지 중심부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성남 1공단 부지 활용을 통해 구시가지 경제에 활로를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남 1공단 포럼은 “여,야 국회의원,기초의원들이 그동안 방치돼 오고 있는 성남 1공단 부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부지 활성황 대해 홍보해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남 1공단 포럼은 “성남시와 토지주간에 진행되고 있는 민사소송과 개발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중재해 협상을 이끌오 내고 이를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이병열 전 경기도의회 의원은 “성남 1공단 포럼은 성남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성남 1공단 부지 활성화를 통해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창립 총회를 계기로 1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