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영양문제 개선효과가 커 참여인원을 10%(월 평균 10명) 더 늘리기로 했다.
이 ‘영양플러스 사업’은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의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하고, 대상별 처방된 식품패키지를 공급·지원해 건강을 돕는 사업이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해 총 214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 빈혈 유병자 53명을 11명(79%)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 저체중, 저신장 등 성장이 부진한 영·유아 113명을 78명(31% 감소)으로 줄였다. 때문에 이 사업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도는 높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졸업한 97가구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지원, 영양교육, 사업신뢰도, 사업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에게 평균 90.6점(100점 만점)점수를 받았다. ‘영양플러스 사업’의 주민 만족도와 성과는 입소문을 타고 지역사회에 퍼져 신청 또한 쇄도, 현재 사업 참여 신청 대기자는 130명이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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