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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말 바꾸기 사과 '촉구'

이덕수 시의원,5분 발언서 제기 ... 이 시장 진정성 보여야

김진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2/28 [10:49]

이재명 성남시장 말 바꾸기 사과 '촉구'

이덕수 시의원,5분 발언서 제기 ... 이 시장 진정성 보여야

김진홍 기자 | 입력 : 2011/02/28 [10:49]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 1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시장이 파렴치한 말 바꾸기와 무책임한 언행과 망동으로 시민과 의회를 전국적으로 망신을 줬다"며 시민과 의회에 사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무책임한 언행에 대한 사과를 거듭 촉구하며'와 '이중 인격적인 잣대를 거두길 촉구하며', '1공단 부지의 신속한 개발 촉구' 등 3가지 항목을 들며 이 시장을 맹공했다.

▲ 이덕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이재명 시장의 말바꾸기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성남일보

이 의원은 "본의원은 지난 1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파렴치한 말 바꾸기로 시민과 의회를 기망(欺罔)한 책임을 지고 이재명 시장의 사과를 요구햇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적법하게 의결된 예산안을 부정하는 무책임한 언행과 망동으로 시민과 의회를 전국적으로 망신줬다"며 "이 시장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잘못된 언행에 대해 시민과 의회에 머리숙여 사과 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취임 초 "예산이 없다"며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시 이미지 먹칠과 시민들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이재명 시장은 재정이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타는 내구연한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카니발차량에 1860여만원을 들여 전동의자 등을 설치, 아방궁 차량으로 만들었다"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또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의전차량을 내구연한이 되었다는 이유로 6000만원을 들여 새로 구입한 것은 시 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시민들에게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하던 모습과는 매우 다른 이중적인 모습이 아닌가 한다"고 공박했다.
 
 이 의원은 "상머슴이라 자청했던 이 재명 시장의 주인을 배신하는 행태를 보면서 허탈감과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재명 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172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1공단을 공원화 하려는 이재명시장 공약의 문제점과 조속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질의에 자신의 공약실현을 위해서가 아니라 토지소유주의 법적분쟁으로 인허가를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던것을 상기시켰다.
 
 이 의원은 "이 지적이 있은 지 6개월뒤 시장의 답변은 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 결과 '시가 민원인에게 불법 부당한 사유를 들어 인허가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위법적 행정행위'라고 결론아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고의로 사업을 지연시킨다는 오해가 없도록 하고 또 아집으로 인한 소송사태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기를 요구하며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쳐 줄것을 주문한다"고 끝마쳤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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