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시스템에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 2878억 원에 매도한화시스템, 한화미래기술연구소 매입…연구 인프라 안정성 확보[성남일보] ㈜한화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한화시스템에 매각한다. 이번 거래는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자산 효율화와 연구 거점 재편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한화시스템에 한화미래기술연구소 토지와 건물을 2878억5000만원에 매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2016년 준공된 한화미래기술연구소는 대지면적 약 4,723㎡, 연면적 3만4,203㎡ 규모로 지하 5층~지상 7층의 연구시설이다. 현재 한화모멘텀㈜ 중앙연구소 등 그룹 연구개발 조직이 입주해 있다.
㈜한화는 이번 매각 목적에 대해 비영업용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를 앞두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화시스템은 연구시설을 직접 확보함으로써 임차 사업장 운영에 따른 제약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환경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성남 서현사업장과 판교연구소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현사업장은 올해 임차 계약이 종료되고 판교연구소도 수년 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두 사업장에는 통신·지상·전자광학·기반기술 연구조직과 우주연구소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연구시설 확보를 계기로 핵심 연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미래 방산과 우주, 전자광학 등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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