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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85명 확정, 7·8회 지선보다 늘어난 이유?

진보당 홍성규 후보, "85명 무투표당선? 정치개혁 외면한 후과!" ... "거대양당,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모동희 | 기사입력 2026/05/19 [08:18]

경기도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85명 확정, 7·8회 지선보다 늘어난 이유?

진보당 홍성규 후보, "85명 무투표당선? 정치개혁 외면한 후과!" ... "거대양당,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모동희 | 입력 : 2026/05/19 [08:18]

[성남일보]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8일 성명을 통해 85명 경기도 역대 최대 무투표 당선 사태에 대해 정치개혁 외면한 거대양당의 석고 대죄를 촉구했습니다.  

▲ 사진 / AI  

- 이번 경기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수도권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장인 시흥시장이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해 투표 없이 당선된 것을 비롯해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74명 등 총 85명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는 기초의원 기준으로 7회 지방선거(4명), 8회 지방선거(54명)과 비교해도 확연히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홍성규 진보당 도지사 후보가 이번 사태를 강하게 비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홍 후보는 "선거운동도, 찬반 투표도 없는 무투표 당선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갉아먹는 '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주권자인 시민이 아니라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기형적인 구조가 고착화되어, 시민이 아닌 정당에만 충성하는 행태가 심화될 것이라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 무투표 당선자가 대거 속출하게 된 본질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나요?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의 '짬짜미 탐욕'과 정치개혁 거부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양당 체제에서 사실상 소선거구제와 다름없는 '기초의원 2인 선거구'를 폐지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외면한 결과라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거대 양당은 경기도 기초의원 무투표 당선자 74명 중 각각 40명(민주당)과 34명(국민의힘)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습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홍성규 후보가 거대 양당에 요구한 최종 입장은 무엇인가요?

 

홍 후보는 양당의 진정성을 매섭게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의 '내란세력 심판' 호소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무투표로 회생하는 현실 앞에 진심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홍 후보는 "거대 양당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에 대해 1,400만 경기도민 앞에 진심으로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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