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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본궤도 …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속도전'

국토부 승인 대신 시 주도 ‘지구단위계획 변경’ 전환 ... 농수산물유통센터·법원·검찰청 부지 선도사업 착수

이태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17:51]

성남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본궤도 …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속도전'

국토부 승인 대신 시 주도 ‘지구단위계획 변경’ 전환 ... 농수산물유통센터·법원·검찰청 부지 선도사업 착수

이태헌 기자 | 입력 : 2026/04/29 [17:51]

[성남일보]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리역세권 일대를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 미래 모빌리티가 융합된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   © 성남일보

- 오리역세권 개발 방식을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전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기존 국토부의 ‘도시혁신구역’ 방식은 복잡한 승인 절차로 장기화 우려가 있었습니다. 시가 직접 결정권을 갖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선회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했습니다.

 

- 개발 규모와 적용되는 인센티브는 어느 정도인가요?

 

전체 17만 평(약 57만㎡) 규모로 롯데월드타워 부지의 2.4배에 달합니다. 특히 AI 등 첨단산업 유치 시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차등 적용해 토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초고밀도 첨단 복합단지를 조성합니다.

 

- 단계별 개발 전략과 선도사업 부지는 어디인가요?

 

우선 시유지인 농수산물유통센터와 법원·검찰청 부지를 선도사업 구역으로 정해 민간에 매각하고 AI R&D 센터를 유치합니다. 이후 차고지와 LH 부지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주변 사유지까지 활성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제4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는 어떤가요?

 

글로벌 앵커기업 입주 시 최대 8만 3,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입주 기업의 연간 총매출액은 약 18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성남시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기존 도시혁신구역 방식은 승인 절차로 인해 사업 기간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었다”며 “절차를 간소화한 시 주도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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