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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성남소방서장,‘행복한 소방관이 만드는 안전한 도시’ 구축에 앞장설 것

[오늘의 성남人]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네트워크 통한 공연 접목 ... "살기 좋은 성남시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정진 /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 기사입력 2025/01/21 [07:47]

홍진영 성남소방서장,‘행복한 소방관이 만드는 안전한 도시’ 구축에 앞장설 것

[오늘의 성남人]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네트워크 통한 공연 접목 ... "살기 좋은 성남시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정진 /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 입력 : 2025/01/21 [07:47]

[오늘의 성남人] 지난해 1월 1일 제30대 성남소방서장으로 취임한 홍진영 서장은, 취임 후 제일 먼저 성남의 정신적 지주인 성남문화원을 방문하여 김대진 원장과 환담했다. 

 

이후 5월 28일 성남문화원과 전통문화 보존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소방 가족들에게 ‘성남의 역사와 문화’ 특강 실시했다. 

▲ 지역과의 소통하는 소방행정을 강조하는 홍진영 서장.   © 성남일보

이어 성남시립교향악단과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성남 소방 가족을 위한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현충일 기념 ‘뮤지컬 페치카’에 의병 후손으로 카메오 출연, ‘성남시 천제봉행’에 송신관 집례자 참여, ‘성남 소방의날 기념식’ 등에는 시립 국악·교향악·합창단 등 시립예술단과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연을 접목한 행사를 구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홍진영 서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1989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35년간 성남·하남·광주·분당·남양주 소방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성남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체험지원팀장,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 청렴윤리팀장, 인사담당관 소방조직팀장,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소방수사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해 1월 1일 자로 성남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일성으로 홍 서장은 “초임 생활을 성남소방서에서 시작하였는데 다시 성남에서 근무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마음이 든다.”며 “상호 존중하며 자존감을 높여주는 직장문화 조성과 살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런 뜻을 전해 들은 김대진 성남문화원 원장은 홍 서장 취임을 축하하며, 일의 마지막에도 처음과 같이 신중을 기하라는 의미의 ‘신종여시(慎終如始)’ 사자성어를 캘리그라피 서예 휘호 족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홍 서장은 취임 직후부터 ‘행복한 소방관이 만드는 안전한 도시’라는 방침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신 소방장비 도입, 휴게공간 확충,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캘리그라피 등 문화강좌 개설,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119 안전 소통 캠프’ 등을 개최하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했으며, 가족 친화 정책, 교육 지원,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한 약칭 ‘우문현답’(우리는 문제를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회의 주제를 가지고, 소방서라는 고정된 장소에서 벗어나 ‘신구대식물원’, ‘봉국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 및 테마별 특성에 맞는 장소를 선정하여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직원들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쉼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사 3층에 북카페 ‘북적북적 마음 책방 bookfire’를 개관하기도 했다. 

 

이 북카페는 중원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2,000여 권의 다양한 도서와 함께 소방 관련 전문 서적, 일반 잡지, 노트북, 커피, 다과 등을 비치하여 직원들이 책을 읽고 쉬며, 직원들 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북카페의 영향으로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성남소방서가 전국 소방서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는데, 한 소방관은 “서장님의 노력 덕분에 일터가 제2의 가정처럼 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성남시민포럼 명사 초청 첫 번째 강연회에 ‘소방의 이해’를 주제로 홍 서장이 직접 특강을 한데 이어  소방서 앞 광장을 개방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평양민속예술단 특별공연’ 장소 지원, 소방서 강당 시설 개방,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에 소방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지역사회와 돈독한 유대 관계도 맺어 오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성남소방서로 임용받은 신입 소방공무원 10명과 함께 ‘역사와 함께하는 소방가족 첫걸음’ 행사를 지난 14일 진행했다.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내 ‘역사문화관’, ‘행궁’ 등에서 소방행정과 직원과 신입 소방공무원이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행궁 투어’ 자리를 마련했다. 신입 직원들은 지역의 역사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통해 성남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조직 적응력도 높이고 있다.

 

홍 서장은 “새내기 직원들과 작년 개관한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에서 산성의 축조 역사와 외적으로부터 한양을 방어하는 중요 기능,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음식의 기원인 ‘효종갱’, 조선시대 왕들의 별궁이었던 ‘행궁’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투어를 통해 신규직원들과 친밀하게 소통할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성남 소방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장면.   © 성남일보

한편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겸 성남문화원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성남 문화가족 송년회에서 홍진영 서장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성남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특히 지역사회와 소통과 문화예술에 대한 성원으로, 성남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며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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