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태평2,4동 재개발추진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수정구 태평2동 행복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성남시 생활권계획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정자 위원장.   © 성남일보

이날 설명회는 성남시가 지난 8월 19일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에 따른  기본계획 변경 수립·고시한데 따른 것이다. 

성남시의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가장 큰 변화는 생활권계획의 도입이다. 생활권계획이란 생활권별 주거지의 정비, 보전, 관리의 방향 등을 반영한 통합적 주거지 관리계획으로 가장 큰 특징은 주민이 직접 정비구역을 설정해 정비계획을 입안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태평2,4동 재개발추진위원회도 권리자들에게 생활권계획의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를 주최한 민정자 위원장은 “지난 6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한 재개발만 추진해 왔다”면서“이번 성남시의 생활권계획 발표에 따라 권리자들의 동의서를 받아 주민들이 원하는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