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광주대단지 사건, 성남시 탄생의 모태”성남문화원, 8·10 광주대단지 사건 53주년 기념식 ... 9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누리홀[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8·10 광주대단지 사건 5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8·10 광주대단지 사건은 1971년 8월 10일 서울시 무허가 철거 정책에 따라 광주군 중부면 일대로 강제 이주 당한 주민 5만여명이 서울시의 졸속행정에 반발해 항거한 사건으로 사건이다.
8·10 광주대단지 사건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사건 8시간만에 주민들의 요구를 전면 수용한 사건으로 성남시 승격의 단초가 된 역사적인 사건이다.
성남문화원은 8·10 광주대단지 사건이 발생한 지 53주년을 맞아 성남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이 있은 후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이주희 성남연극협회 회장은 ‘성남이여, 행복의 땅이여!’ 헌시 낭송에 이어 춤자이예술단의 무용이 펼쳐진다. 기념식 후에는 성남문화원에서 광주대단지사건 사진전이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기념식에 대해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광주대단지사건을 계기로 성남시가 탄생해 올해 53주년이 되었다”면서“기념식을 계기로 성남 탄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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