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책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설 교육프로그램 운영단체관람객 95% 만족한 교육 개인관람객 대상 확대 … 1월 3일~18일 2주간 운영[성남일보] 송파구가 송파책박물관에서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2024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과 방문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송파책박물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올 겨울방학 기간에도 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책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특설 프로그램 2종을 마련하였다.
먼저, 저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위하여 상설전시 연계교육 ▲코드명 괴도: 사라진 책을 찾아라!를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1910년부터 2010년대까지 백년간의 시대별 베스트셀러를 찾는 미션을 해결하며 현대사 속 시대상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 한해 총 18회, 424명의 초등학교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참여 어린이와 교사 모두 95%의 높은 전체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구는 호응에 힘입어,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개인 관람객으로 대상을 확대하였다.
특히, 81%의 어린이들이 방탈출 게임이 가장 좋았다고 응답할 만큼, 교육에 즐거움을 더한 점이 인기요소로 작용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새로운 책을 많이 알게되어 좋았고, 특히 협동해서 문제를 푸는 방탈출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 책이나 전시에 대해 더 알고 싶어져서 박물관에 또다시 올 것”이라며 의욕 넘치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박물관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전시 자율관람 교육도 준비되었다. ▲두근두근, 깜짝! 퀴즈 수레는 박물관 1층 로비 퀴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시실, 미디어라이브러리, 보이는 수장고 등 박물관의 다양한 공간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전시와 박물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각 교육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송파책박물관의 전시공간을 활용한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마련했다.”라며, “올겨울 송파책박물관에서 책문화를 체험하고 탐구해보는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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