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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천림산 봉수 활용방안 ‘시급’

성남문화원, ‘천림산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 학술회의 개최 ... 2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홀

조희영 / 본부장 | 기사입력 2023/10/18 [08:19]

성남 천림산 봉수 활용방안 ‘시급’

성남문화원, ‘천림산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 학술회의 개최 ... 2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홀

조희영 / 본부장 | 입력 : 2023/10/18 [08:19]

[성남일보] 성남시의 대표적인 국방문화재인 천림산 봉수의 역사적 의미를 진단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키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성남문화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천림산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28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 천림산 봉수 전경.   © 성남일보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성남시의 유일한 통신과 국방문화재인 천림산 봉수(天臨山烽燧)가 지난 1월 10일 국가가 관리하는 사적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최인선 교수(순천대)가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 후에 제1주제는 윤종준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 상임위원이 ‘천림산 봉수의 복원 과정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 천림산 봉수 전경.   © 성남일보

이어 진행되는 제2주제는 김주홍 전 문화재청 전문위원이 ‘천림산 봉수의 가치와 사적 지정 경과’를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 천림산 봉수 봉화 장면.   © 성남일보

제3주제는 배한철 매일경제 전국총괄본부장이 ‘성남 천림산 봉수의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 후 최명숙 성남학연구소장, 이서현 용인시청 학예사, 신경직 교수(단국대)가 토론자로 나서 천림산 봉수터의 역사적 의미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 봉수란? 

 

봉수(烽燧)란 국경지대의 군사적 동태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전달하는 통신 체계로, 하나부터 다섯 개까지의 신호체계에 따라 위급한 정도를 알렸다. 

 

전국을 다섯 가닥의 직선 노선인 직봉(直烽)과, 이 직봉 노선을 거미줄처럼 사이사이 연결하는 간봉(間烽)으로 촘촘한 신호전달 체계를 구성하였다. 이러한 신호전달 체계는 오늘날 무선통신의 원리와 같은 것으로 세계 최초다. 

 

천림산 봉수는 부산 다대포진 응봉 봉수에서 시작되는 봉수 노선으로 용인 석성산 봉수에서 신호를 전달받아 서울 남산의 경봉수(京烽燧)로 전달하는 핵심 봉수대였다. 이를 반영해 국가 사적인 천림산 봉수의 공식 명칭은 ‘제2로 직봉-성남 천림산 봉수 유적’이다.

 

- 천림산 봉수 현황 

 

천림산 봉수는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 통일기원 전국봉화제를 인릉산 봉화뚝에서 개최한 후 이듬해 996년 행사를 준비하던 중 금토동 원주민이면서 윤치장 의병장의 증손자인 윤효상 씨의 제보로 현재의 위치가 알려졌다.

 

이후 토지박물관(현 토지주택박물관)의 발굴조사 이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된 후 성남문화원이 복원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지난 2006년 7월 4일 천림산 봉수지 원형 복원 시민 종합 토론회를 등을 개최해 천림산 봉화가 복원됐다.   

 

이번 학술회의를 준비 중인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천림산 봉수 위치 확인부터 2019년 복원 완료까지 24년에 걸친 노력이 있었다”면서“국방통신 문화재가 복원된 것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채화 장소로 활용된 것처럼 현대에도 의미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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