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성남FC 골키퍼 김영광이 K리그 통산 600번째 경기 출장을 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김영광은 23일 오후 1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를 치르며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구단의 최다 관중 앞에서 그 기록을 달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후 경남FC와 서울이랜드FC를 거쳐 2020시즌 성남에 합류한 김영광은 성남 소속으로 105경기 출전해 통산 500경기와 600경기 출장 기록을 모두 성남과 함께했다. 매 경기 팀을 하나로 모으고 리드하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영광은 팬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선수들의 본보기로 자리잡았다.
나이에 무색하게 2022시즌 32경기에 출전 해 6월 K리그1 선방지수 TOP5에 든 김영광은 지난 19일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 1:0으로 승리하며 성남의 반등에 일조했다.
김영광은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달성한 날이라고 들었다. 500경기 출장 때는 무관중 경기로 많은 팬 분들과 함께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꽉 찬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600경기에 만족하지 않고 하루하루 후회없이, 안 되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성남의 승격과 함께하도록 갈고 닦겠다. 함께해주시고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광은 2023 시즌 최다 관중 속 '6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선수단과 함께 시즌 연승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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