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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우리기술 정말 자랑스럽다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기사입력 2023/09/23 [21:52]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기술 정말 자랑스럽다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입력 : 2023/09/23 [21:52]

[김기권 칼럼]  비파괴 검사 장비로 원전, 철도 등 안전 점검에 한국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국제표준이 됐다. 연구중심에 프론틱스 권동일 대표가 있다. 

 

권 대표는 지난해 20여 년 서울대 재료학부 교수직을 끝으로 박사과정 2명과 벤처기업 프론틱스 회사를 창업했다. 

 

프론틱스의 제품은 세라믹 소재의 뾰족한 침인 “압입자(壓入子)”로 철도, 파이프 등 구조물을 눌러 강도와 경도, 잔류 응력 등을 측정한다.

▲ 김기권 전 남양주 오남중학교 교장     ©성남일보

보통 일반적으로 행하는 비파괴 측정 기술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구조물 간에 분자 간 거리를 측정하고 다시 강도를 환산하는 복잡한 과정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정확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프론틱스 제품은 장비가 가볍고 측정 시간도 5분 정도 소요되어 작업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8년 미국 기계 기술규격으로 등재된 이후 바로 ISO(국제표준화 기구) 인증을 시도했지만 미국. 일본 등 경쟁업체들의 견제로 만장일치 견해가 나오지 않아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를 관장하는 PHMSA (미국 파이프라인 유해물질 안전관리청)에서 인정해주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MIT 공대에서도 프론틱스 제품을 모방한 제품이 나와 판매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제품보다 정확도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이면서 시장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권 대표는 다른 제품들은 구조물의 경도와 강도를 측정할 수 있지만, 우리 제품은 구조물의 잔류 응력까지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 말했고 

 

앞으로 거대한 시설물뿐 아니라 반도체 등 소형, 정밀 제품의 강도를 점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 피력했다.      

 

움직이는 유기체는 모두 생명주기를 갖고 있으며 각기 부속품들이 구성요소가 달라 기계의 경우 수시로 비파괴 검사로 정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B747 항공기는 약 450만 개로 각기 부속품 수명을 정확히 파악해 제때 교체하거나 수리해주지 않으면 조그만 부속품 결손으로 대형 사고를 부르게 되니 프론틱스 제품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상승하고 소비시장의 범위도 확장될 것이다.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사고도 모두 극히 작은 부분적인 부속품 결함으로 대형 사고를 초래했고 많은 인명 피해를 주었으니 사전에 비파괴 안전검사는 정말 중요하다.   

 

인간도 하나의 유기체로 병이 나면 우선 필수 비파괴 검사를 한다. X-ray. CT. MRI 촬영. 초음파검사. 심전도 검사 등으로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내부를 환히 보아 적절한 치료로 대처한다.

 

인간 사회도 하나의 유기체로 부속품인 개인 개인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어 건실하게 자기 할 일을 하고 사회규범에 잘 적응해야 평화로운 국가와 가정, 사회질서가 유지되는 것이다. 

 

그중 한 사람 국가의 지도자나 가정의 가장이 잘못된 일탈 행위는 국가와 가정 그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심지어 존망 위기로 몰고 간다.    

 

인류 역사에서 한 가장의 그릇된 행위, 한 국가 지도자의 오판에서 나라는 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내몰린 사례는 밤하늘에 별처럼 많다.

 

우리나라는 여,야 두 지도자 패권(覇權) 싸움에서 나라의 운명 흥망성쇠,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를 맞고 있다. 

 

내년이면 국회의원 선출 시기로 아마도 결전의 날이 오게 될 것이다. 모든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두고 신중한 선택으로 자유민주주의 확고한 국가가 우리 대에 이루어지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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