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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 안철수, 서현동 110번지 개발 계획 철회 손 잡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서현동 110번지 개발 계획 공식 철회 촉구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7/31 [17:50]

신상진 · 안철수, 서현동 110번지 개발 계획 철회 손 잡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서현동 110번지 개발 계획 공식 철회 촉구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2/07/31 [17:50]

[성남일보]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분당갑)은 지나 26일 국회의사당 국토교통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현동 110번지 개발 계획의 전면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 

▲ 원희룡 지사와 면담을 하고 있는 신상진 시장과 안철수 의원.

이날 원 장관과의 만남에는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계획도시 한 가운데 이렇다 할 교육, 교통, 환경 대책도 없이 무리하게 2천 세대를 공급하는 건 막아야 한다”며“서현동 110번지 개발계획의 철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시장 후보 시절  ‘주민의사에 반하는 서현동 110번지 사업의 원천무효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안철수 의원도 교육, 교통, 환경 문제를 비롯해 개발계획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안 의원은 “주민들이 서현동 110번지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우릴 뽑아줬는데, 이 염원을 실행하지 않으면 다시 민심은 돌아설 것”이라며 개발계획 철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서현동 110번지 개발 계획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지난 2019년 5월 서현동 110번지 일원 25만m2 에 달하는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고시하고 2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에 맞서 서현동 주민들은 공공주택지구가 추진될 경우 환경을 비롯해 교육, 교통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고 주민 536명은 2019년 7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재 1심 은 주민 승소했고 2심에서는 국토부가 승소해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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