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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게이트 오명 벗어야 한다”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 출범식 후 1차 시민발언대 진행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21:34]

“대장동 게이트 오명 벗어야 한다”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 출범식 후 1차 시민발언대 진행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1/11/02 [21:34]

[영상뉴스]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는 1일 오후 6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시민발언대 발족식과 1차 시민발언대를 진행했다. 

 

“대장동 게이트 오명 벗어야 한다” 영상뉴스 

 

시민연대는 이날 발족 선언문을 통해 “성남시가 허가를 내준 택지개발 사업에서 특정 민간업자들이 1조 가까운 돈을 해먹었는데도 아직까지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지 않고 있다”고 검찰의 수사를 비판했다. 

▲ 대장동 특검 촉구를 하고 있는 양호영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이들은 “언론에서 지적한대로 두 수사기관은 초동수사부터 상식 이하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사건의 실체를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특별검사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게이트는 특정 정치인이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다”면서“나라다운 나라인가, 그렇지 않은가를 판별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고희영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 공동대표.

고희영 대장동 특검 촉구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하루빨리 대장동 부동산 게이트의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면서“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이 땅에서 두 번 다시는 공권력에 의한 부동산 대사기 사건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리 높여 특검 도입을 외친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에 나선 이호승 전철협 상임대표는 “권력의 눈치를 보는 수사는 멈추고 특별검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 특검을 촉구하고 있는 이호승 전철협 상임대표.

이어 “이제 시민들이 나서야한다”면서“시민들을 무서워하는 권력이 되도록 나서야 한다”고 시민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그는 “성남이 이재명의 도시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도시”라면서“부동산 투기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나서 특검을 통해 진실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성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 공동대표도 “대한민국이 정의와 공정과 상식이 있는 길로 가는 것은 특검”이라며“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김재성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어 “감옥에 가 있는 유동규는 최측근이라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 아직까지도 측근의 정의를 모르겠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다. 

 

그는 “조만간 다 알게 될 것”이라며“이재명은 떳떳하다면 특검을 받아라”라고 목소를 높였다. 

 

한편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는 1일부터 매일 오후 6시 야탑역 광장에서 특검 촉구 시민발언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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