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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로 사태 악화 불렀다

장석일 미래통합당 분당갑 예비후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지 위해 보건소 개편 해야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23 [12:12]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로 사태 악화 불렀다

장석일 미래통합당 분당갑 예비후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지 위해 보건소 개편 해야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0/02/23 [12:12]

[성남일보]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총선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지역 보건소를 질병 예방관리 기관으로의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장석일 미래통합당 분당갑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분당갑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장석일 후보는 23일 ‘감염병 확산 근본적 차단 위해 보건소, 질병.예방 관리 중심으로 개편 시급’하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공의료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가 그동안 보건 의료 대신 일반 진료에 치중한 것이 코로나19 사태 악화와 초기 대응실패의 요인이 되었다”면서“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집중적인 사전 예방과 관리 중요성이 드러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건소의 진료 기능은 중단하고 방역 등 보건의료 중심으로 개편하여 감염병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국가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정책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질병 예방, 전염병 및 방역 대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진료에 치중하여 민간의료기관과 경쟁을 하도록 하는, 왜곡된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어 공공의료가 본연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민선 지자체장들은 보건소(지소)의 진료 기능이 본인부담금 감면 등의 선심성 보건의료행정 수단으로 이용하는 상황”이라며 “법 개정을 통하여 보건소 역할을 질병 예방과 감염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공보건 의료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개정을 21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초대원장과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를 역임한 전문 의료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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