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쎄미시스코, 우편물집배 전기차 시대 개막

SMART EV D2C, 전국 235개 우체국에 11월 중 배치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1/18 [20:38]

쎄미시스코, 우편물집배 전기차 시대 개막

SMART EV D2C, 전국 235개 우체국에 11월 중 배치

김태섭 기자 | 입력 : 2019/11/18 [20:38]

[성남일보]  쎄미시스코는 우정사업본부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초소형전기화물차 D2C 250대를 전국 235개 우체국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1만4000여대에 달하는 기존 우편집배용 오토바이를 대체할 초소형전기화물차로 약 1만대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도에 약 5000대, 2020년도에 약 5000대를 교체하는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집배용 차량으로 선정된 쎄미시스코 SMART EV D2C.     © 성남일보

그중 2019년도 첫 번째 시범사업인 1000대 차량 선정에 앞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6월 우정사업본부 우편집배용 초소형전기차 시범 도입을 위한 현장평가 및 전문가평가 등 각종 경쟁 평가 결과,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탁월한 냉난방 공조기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쎄미시스코 D2C 250대를 최종 납품하기로 결정했다.

 

1987년부터 우체국 집배현장의 주요 배송 수단이었던 오토바이는 그간 일반 승용차 대비 6배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했는데, 이로 인해 야기됐던 미세먼지 문제, 오토바이의 주택가 질주로 인한 소음 민원 등이 우편집배용 초소형전기화물차 D2C 도입으로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D2C는 특히 고속주행용 고급차종에 쓰이는 모노코크 바디로 설계된 차량으로, 고속주행에서도 차체의 안전성이나 충돌특성 그리고 주행정숙성이 탁월하다.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산악이나 언덕길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을 고려해 등판각도도 무려 38% 이상을 갖췄다.

 

한편 소규모 화물운송에 최적화된 초소형전기화물차 D2C는 4월 국토부 안전인증 및 환경부 환경인증은 물론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보조금지급대상차종 인증까지 모두 통과 통과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각각 512만원, 250만원~400만원, 총 762만원~912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자동차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