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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급물살’

2022년 부지조성공사 착공, 2024년 기업입주 목표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22:06]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급물살’

2022년 부지조성공사 착공, 2024년 기업입주 목표

김태섭 기자 | 입력 : 2019/11/07 [22:06]

[성남일보] 양주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과 이성호 양주시장, 안태준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감도.     ©성남일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30만1,000㎡ 부지에 섬유·패션·전기·전자를 비롯한 첨단섬유, 디자인산업 등의 기업이 입주,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37%, 경기도시공사가 63%의 비율로 총 1,424억여원의 예산을 분담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오는 2024년 조성을 완료 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와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전철1호선 양주역과 GTX-C노선 덕정역을 비롯해 국도3호선,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여건과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에 따른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 확대로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풍부한 기업 입주 수요를 비롯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직주근접의 정주환경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양주시, 나아가 경기북부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의 2019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경기도의 2019년 제4회 지방산업입지심의회를 통해 개발 물량을 확보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제가 대표발의한 조세특례법 통과로 양주의 기업유치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양주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의 판교’로 가꿔가겠다”며,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 양주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산업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낙후된 북부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여 남․북부 균형발전에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태준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지역의 미래복합형 첨단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양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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