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성남지역 기업들은 추석 연휴 4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성남지역 기업체 추석연휴 운영실태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응답 업체 100%가 추석연휴에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연휴 평균 휴무일은 주말을 포함해 4.05일로 지난해 4.6일보다 줄었으며, 대부분의 업체(87.6%)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업체 105개사 중 64개사(61.1%)의 기업이 추석연휴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상여금 지급 형태로는 정기상여금 지급(54.7%)이 가장 많았고, 특별상여금(40.6%), 기타 상품권 또는 현물지급(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여금 지급금액은 기본급 대비 평균 56.2%, 일정금액으로 지급 하는 기업은 평균 42만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기본급 대비 평균 1.3% 감소, 정액지급은 1만8천원 소폭 인상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기업 41개사(31.0%)의 의견도 있었다. 그 이유로는 취업 규칙 상 상여금이 없는 기업(78.0%)이 대부분으로, 상여금 외 기타 편의제공(12.2%), 경영악화 등 자금사정(9.8%)으로 지급이 어렵다고 답했다.
올해 추석 체감 경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49.5%), 전년보다 악화(41.0%), 매우악화(7.6%), 개선(1.9%)된 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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