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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로 '혜경궁 김씨' 실체 규명 나선다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1들', 경항신문 1면 광고 게재 ... 2차 광고도 추진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5/09 [22:14]

신문 광고로 '혜경궁 김씨' 실체 규명 나선다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1들', 경항신문 1면 광고 게재 ... 2차 광고도 추진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8/05/09 [22:14]

[성남일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혜경궁 김씨'의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신문광고가 등장했다.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1들'은 9일 경향신문 1면 하단에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 9일 1면 하단에 게재된 '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 광고.     © 성남일보

'헤경궁 김씨'는 수년간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을 패륜적 막말로 폄하한 트위터 아이디 '@08_hkkim'을 일컫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과정에서 해당 계정이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소유라는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이재명 시장과 경선에 맞붙었던 전해철 의원은 해당 계정 이용자가 “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전ㆍ현 대통령과 관련한 패륜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다”며 지난달 8일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한 바 있으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혜경궁김씨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확정되자 진보성향 네티즌들은 오늘의 유며 등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의혹을 제기해 오고 있다.

이들은 전직 대톨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패륜적 막말로 비하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신문광고 운동을 추진해 이날 광고를 게재한 것이다. 

 

한편 이날 광고를 게재한 네티즌들은 2차 광고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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