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양평군이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무단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일제 정비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조치로, 공공장소에 무단방치된 자전거 일제 정비를 통해 자전거 이용 공간의 효율적인 확보로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도시미관 정비에도 그 목적이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한 달 동안 관내 주요 공원, 공공기관, 전철(기차)역 등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조사를 끝마치고 일제 정비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모든 무단방치 자전거에 자전거 수거예정 안내문을 부착, 자전거 소유주의 자율적인 수거를 유도했다.
안내문 부착 후 10일 이후에도 방치된 자전거는 군에서 수거조치 할 예정으로, 해당 자전거들은 군에서 마련한 임시 보관장소에 보관된다.
군 관계자는 “일제 조사결과 무단방치로 파악된 자전거만 300여대에 이른다”며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9월 중 일제 정비를 끝마쳐 자전거 이용객의 편의 도모와 쾌적한 도시 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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