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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의장선거 소송전 ‘비화'

더민주, 의장 및 새누리당 대표 고소 ...‘부정투표 관행 바로 잡을 것’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8/11 [10:01]

성남시의회 의장선거 소송전 ‘비화'

더민주, 의장 및 새누리당 대표 고소 ...‘부정투표 관행 바로 잡을 것’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8/11 [10:01]

[성남일보] 성남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가 법적 대응에 들어가 후반기 의회운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지관근. 이하 더민주)은 지난 7월  실시된 시의회 의장선거가 담합으로 이뤄진 것과 관련해 지난 9일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이날 고발장에서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유석 의장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이재호 대표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지난 7월 실시된 의장선거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권한을 가진 지방의회 의원들의 직무행위를 방해하는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더민주의 검찰고소는 윤창근 의원을 대표 고소인으로 해 성남시의회 더민주 소속 의원 14명이 동참했다. 

 

이에 앞서 더민주 박문석 의원은 지난 1일 오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유석 의장을 상대로 의장선임 의결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 고발에 대해 더민주는 “현재의 교황 선출 방식의 의장선거는 겉보기에는 품위 있어 보이지만 야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이번 의장선거처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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