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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진입하기 위해 정치제도 혁신 ‘시급’

21세기분당포럼 주최,김황식 전 국무총리 초청 강연...'한국사회 혁신 강조'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1/17 [19:40]

선진국 진입하기 위해 정치제도 혁신 ‘시급’

21세기분당포럼 주최,김황식 전 국무총리 초청 강연...'한국사회 혁신 강조'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01/17 [19:40]

[성남일보] “헌법 개정을 포함한 정치제도의 혁신,즉 권력구조,선거제도,국회선진화법,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 및 재정의 합리적 배분 등이 극복되고 해결되어야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오후 21세기분당포럼이 주최한 초청 강연회 연사로 나와 ‘선진국을 향한 우리사회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서 1987년 체제에 머물러 있는 정치체제의 개편 등 한국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강연회에서 “우리는 해방후 좌우 이념과 6.25전쟁 등 혼란을 겪었지만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인류역사에 있어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비약적인 발전,즉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어 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우리가 짧은 기간 내 성과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안게 되었다”면서“이는 압축성장에 따른 부작용으로 과도한 경쟁,물질만능주의,성과지상주의,탈법불법의 만연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그 동안 우리사회는 개혁,혁신의 노력이 있어 왔다”면서“그러나 그것은 프로파간다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으며 진정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혁신의 노력은 보다 본질적인 것으로부터 출발할 필요가 있다”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1925년 마흐트마 간디가 지적한 원칙없는 정치,도덕성 없는 상업,노력없는 부,인격없는 지식,노력성 없는 과학,양심없는 쾌락,희생없는 신앙 등 7대 사회악은 현재 한국사회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총리는 “한국사회에는 간디의 7대 사회악에 더해 공정성 없는 언론,책임감 없는 Ngos,상호존중 없는 양성평등이 한국사회가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초청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전하진 국회의원,장정은 국회의원,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권혁세 예비후보,장석일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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