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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심장병 환아 ‘사랑이’ 수술비 지원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5/12/05 [16:37]

성남FC,심장병 환아 ‘사랑이’ 수술비 지원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5/12/05 [16:37]

[성남일보] 성남FC가 심장병을 환아 ‘사랑이’의 수술비를 지원하고자 ‘사랑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사랑이는 확장성 심근병증과 상세불명의 심부전을 앓고 있는 5세 여아로 현재 수술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성남에 살고 있는 사랑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성남FC는 지난달 29일, 제주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사랑이’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백아연이 참여해 관중들에게 ‘사랑이’ 성금 모금을 독려했다. ‘성남의 딸’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평소에도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자주 찾아온 백아연은 마지막 홈경기에도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하기 위해 선뜻 경기장을 찾았다. 백아연은 하프타임 때 사랑이의 편지를 낭독하며 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백아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악성림프종이라는 병에 걸렸는데 그 때 성남 시민들의 도움으로 지금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랑이도 꼭 완치 되어 건강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홈경기 모금액과 후원금 1,041만원을 포함, 총 1,400만원의 수술비를 전달했다. 네이버 카페 ‘분당판교따라잡기’, 성남시공무원서포터즈 ‘PICAPICA’와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도 후원에 동참해 사랑이의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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