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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에게 예수님이 한수 배운 사연

최창일/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 | 기사입력 2015/11/03 [14:42]

대왕 세종에게 예수님이 한수 배운 사연

최창일/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 | 입력 : 2015/11/03 [14:42]

[최창일 칼럼] 대왕 세종에게 예수님이 찾아왔다.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 인류의 멸망은 구원한 예수님. 정작 본인이 어린시절 사용한 마을의 아라메니언어(語)가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인구 5천의 조그마한 나라 한국. 세계의 여러 언어 중 한글이 열두 번째로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 부러움이 되었다.고대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이 사용한 언어는 아라메니언어다. 나자렛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도 사용하였다.

 

근대언어로 한때는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그 후 차츰 소수 지역의 언로 사용되어 오다가 지금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몇몇 대학에서 학문적인 사료로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 지구상에는 공룡이 사라지듯 언어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 누구도 예수가 어릴 적 사용한 아라메니언어가 사라지리라 상상이나 하였겠는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을 비 롯 중동지역에서 지식인들의 언어로 사용되었으니 말이다. 언어란 사용하는 사람이 작아지고 이해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자연 소멸 된다. 언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하나의 언어가 없어지는 것은 가장 안타가운 일리라고 한다.


예수님은 한글의 빛나는 모습이 샘이 나고 그 비결이 궁금했을 터다. 그리고 천국에서 세종에게 찾아가 비결을 물었을 것이란 상상이다.


르 클레지오(2008년 노벨수상자 프랑스)는 말한다. 인구 50억의 세계인이 사용하는 언어는 대략 4000여개 보금자리가 있다고 통계를 펼친다. 동식물이 각종 온난화와 환경적인 요인으로 사라지듯 언어도 날마다 사라지고 있다. 언어학자들은 2050년까지 지구상에는 5대 언어만이 존재 할 거라는 연구예측이다.


한글은 5대언어로 지구상에 존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근거로는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언어라는 평이다.


문학은 세계평등에 이만한 가치는 없다고 정의 한다. 반면에 언어는 순결하지 않다고 한다. 언어는 폭력과 인종 차별과 편견을 지닌다. 전쟁을 통하여 제국의 언어로 둔갑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는 박정희대통령이 한글에 큰 업적을 남겼다. 대통령들은 새해 가 되면 휘호를 발표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한글서예를 즐겨 사용하였다. 손재형서예가에게 서예를 사사받았다. 국전에는 한글서예전을 만들었고 매년 한글 서예가를 배출하였다. 서희환 서예가가 한글부분 국전 제1회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박대통령은 외국에 나가거나 귀빈에게는 한글 평풍과 서예를 선물 하였다.


광화문이라는 한글현판도 박정희 대통령이 썼다. 물론 한문서예도 발표 하였으나 박정희대통령은 한글서예에 큰 업적을 남긴 것은 좋은 본보기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는 지난 9월15일부터 18일까지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경주에서 개최였다. 15개국에서 작가와 학자들이 참석하였다. 연 3천여명이 참여한 한글작가대회는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한다.


지금 한국의 한글은 매우 혼돈의 시기다. 세계화라는 화두로 각종 기업의 이름과 간판은 영어가 한글의 자리를 뺏고 있다.


경고하는 마음으로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는 한글의 세계화에 첫발을 힘차게 내 디뎠다. 대왕 세종이 한글날을 앞두고 크게 기뻐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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