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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환 성남시의회 의원 5분 발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2 [09:13]

안광환 성남시의회 의원 5분 발언

편집부 | 입력 : 2015/09/22 [09:13]

 [성남일보] 안광환 시의원은 지난 18일 개회된 제213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핵심 공약인 성남1공단 사업의 문제점을 정면 비판하고 나섯다. 안 의원의 5분 발언을 게재한다.[편집자 주]

▲ 이재명 성남시장의 핵심 공약인 성남1공단 문제에 대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안광환 시의원.     ©성남일보

- 5분 자유발언 전문


박권종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눈과 귀가되어 노력하시는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신흥2, 3동, 단대동 지역구의 안광환 의원입니다.

 

‘맛있는 전어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입니다.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을 맞아 모든 분들이 알찬 결실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제 지역구 현안인 1공단의 공원화 결국 가능한가? 에 의구심이 일고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이 많아 몇가지 의문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언론에 의해 잘 알려진대로 지난 8월 18일 1공단 부지 소유자인 신흥 프로파티 파트너스가 제기한 도시개발 지정신청 거부 취소 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은 사업자측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즉, 성남시의 행정행위가 권한남용이라며 패소한 것입니다.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봐야겠지만  이재명시장이 공약하고 누누이 자랑했던 1공단 공원화가 물건너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더욱이 사업자측은 수천억에 달하는 손해배상 및 금융비용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매동 골프연습장과 관련 미숙한 행정행위로 인해 시민의 혈세 150억을 손해배상으로 물어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1공단의 경우에도 만약 민사소송이 현실화되면 엄청난 혈세 낭비와 더불어 행정의 대혼란 그리고 시장의 공약남발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성남시의 대책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밝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재명시장의 입장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대대적으로 홍보된 대장동과의 결합개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정확히 설명해야 합니다.또, 이재명 시장은 1공단 전면 공원화를 공약하고 1공단 총 8만4천㎡ 부지 가운데 4만8천㎡는 공원 조성 부지이고, 나머지 3만3천㎡는 법조단지 예정부지로 발표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뚜렷한 결론이 나와 있지 않고 법조단지가 이전한다는 명확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아는데 일련의 행정소송과 관련해 과연 법조단지가 1공단에 옮겨질 수 있는 것인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설명이 필요 합니다.

 

이재명 시장과 집행부는 1공단의 전면공원화 또는 법조단지의 1공단 이전 등 수많은 굵직한 정책의 시행에 있어서 기자회견이나 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슈를 만들고 홍보 해왔습니다.


그러나, 제 지역구인 1공단의 문제에서 보듯 당초 홍보와 달리 난관에 봉착한 많은 사업들이 있고 1공단의 경우도 자칫 아무런 결과 없이 혈세와 인력만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전개 되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는 공약이라는 이유로 요란하게 떠들다가 중간에 난관에 봉착하면 아무런 소리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용두사미식 정책남발이나 행정추진이 아니라면 문제가 되거나 논란이 되는 주요정책의 중간과정은 최소한 의회에만 이라도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먼저 1공단 문제에 대한 현재까지의 상황설명 부터 시작 할 것을 권고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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