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성남FC가 지난 13일 오후 구단 애칭 공모 당선작 시상식을 가졌다. 당선작에는 김규승씨의 ‘까치군단’이 선정되었으며 곽선우 성남FC 대표이사가 직접 시상식에 참여해 1등 상금 300만원과 부상인 일반석 시즌권 2매를 수여했다.

지난 2월 중순 1차 선발을 마친 구단 애칭 공모전에는 총 236여명의 지원자가 참여했으며 3월 중순 온∙오프라인 투표가 겸비된 형식으로 2차 최종투표를 실시했다. 2차 최총투표에 선별된 총 6명의 참가자들은 각기 참신한 애칭과 그에 대한 의미를 내놓았지만 최종 1등의 영예는 김규승씨의 ‘까치군단’에 돌아갔다.

성남FC를 대표하는 애칭으로 거듭날 ‘까치군단’으로 1등에 당선된 김규승씨는 “응원해준 회사 동료들과 주말마다 경기장에 함께 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며 “구단이 팬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변화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애칭공모전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상식에 참여한 곽선우 대표이사 역시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먈했다.

한편,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통해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성남FC의 홈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에 탄천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