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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광주서 박희성 영입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4/01/24 [17:18]

성남FC, 광주서 박희성 영입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4/01/24 [17:18]

성남FC가 24일 광주FC로부터 수비수 박희성을 영입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1987년생으로 170cm, 66kg의 체격조건을 갖춘 박희성은 2011년 광주FC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해 첫 해 27경기 1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 23경기 2득점을 올렸다. 광주FC가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지난해에는 2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포지션은 왼쪽 풀백으로, 적극적인 플레이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압박이 돋보인다.
▲ 성남FC 신문선 대표이사가 박희성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성남일보

박희성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공부하는 축구선수’의 대표 격이기 때문이다. 호남대 대학원 축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딴 박희성은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이수중이다. 성남FC가 추구하는 ‘자기 계발하는 선수’에 잘 부합한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박희성의 영입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은 달라야 한다. 미래에 대한 그림도 그리고 자기 계발도 해야 한다. 석사 학위를 받은 선수로서 본인 스스로가 성남에서 즐겁게 축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FC는 박희성의 영입으로 올 시즌 왼쪽 측면에 든든한 벽을 세울 수 있게 됐다. 박종환 감독은 “박희성의 영입으로 수비가 한층 더 안정되어갔다. 팀이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희성은 “K리그 챌린지에서 K리그 클래식으로 1년 만에 복귀했다.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하겠다. 더 노력해서 팀이 목표로 하는 성적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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