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기형 장애를 극복한 “스타 강사” 김희아(40) 씨가 성남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성남시는 공직 사회부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려고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500명 공무원이 참여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김희아 씨는 평생 삶을 짓눌러왔던 안면 장애의 고통을 인내와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 자신의 인생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강사 김 씨는 얼굴 한 쪽을 덮은 큰 모반으로 인해 어린 시절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랐다. 스물 다섯 살에는 그나마 성했던 반대쪽 얼굴마저도 상악동 암에 걸려 함몰되는 등 끝이 없는 시련을 겪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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